안덕면 대평리에 작은 등대가 있는 이곳이 전문 낚시꾼들에게만 알려진 꼭 한번은 출정하고 싶어한다는 그 낚시터다.
그림 같은 풍경속 강태공처럼 세월을 낚는 것도 아니고 다들 깊은 사연처럼 물고기 잡이에 정말 열심이다. 그물로 잡는 다면 모를까 저 넓은 바다에 바늘하나 던져 놓고서.. 이유가 뭘까? 노부모와 변변치 못한 가족의 찬거리를 걱정해서일까? ..사실은 그거 회떠먹기 위해서란다. 너무 맛있어서.
중국의 강태공은 널리 재상이 되어 낚시꾼의 전설이 되었고 낚시꾼들은 서로 위로하며 스스로를 강태공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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